🌏 발단
일본어 공부의 시작이 언제더라,, 19년도 대학교 1학년 때 나고야에서 온 일본인 룸메를 만나면서부터였다.
룸메는 워낙 내성적인 성격에 샤이니가 좋다고 한국에 왔지만 이후로 현재까지 나말고는 한국인 친구를 단 한명도 사귀지 못했다고 한다(?)
룸메가 많이 외로워보여 같이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본어를 하나씩 접했고 그렇게 야매 공부는 시작되었다.
🌏 JLPT 시작 전 베이스
그렇게 공부하다가 좀 잘해보고 싶어서 학교에서 21년도 여름 계절학기로 일본어(1)을 수강했다.
단 3주간의 과정이었고 그렇게 대략 N4의 수준을 지니게 되었지만, 아직 JLPT를 볼 생각까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러던중 오빠가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그녀는 고베 출신에 부모님 모두 한국어를 전혀 못하셨다.
결혼한다고 상견례 등등의 자리에서도 굉장히 가족간 언어의 고충이 있어서 웃기만 하는 부모님 4명을 보며
내가 좀더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된 것 같다. (결혼식 사회도 냐에게 맡으라고,,, 부담++)
++ 평상시에 애니는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는데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전개, 망상씬이 좋아서 일드를 많이 보는 편이다.
🌏 JLPT 공부법
✅ 공부 기간
JLPT N3 공부 기간은 약 3주, N2 공부 기간은 약 2주였다. 인터넷에서 나보다 촉박한 사람은 많이 못본 것 같다.
특히나 N2 때는 종강(6월24일) 이후로 시험(7월6일)까지 워낙 시간이 촉박해서 5일만에 1700단어를 1회독 하고, 이후에 문제 풀이를 해서 간신히 통과할 수 있었다,,ㅋㅎㅋㅎ
사실상 JLPT 공부법은 똑같으니 암튼 작성해 보겠슴니다,,
✅ 성적
3주로 비교적 좀 길게 공부해서 N3는 꽤 안정적으로 합격했다. 특히 독해가 만점인게 와우였음
그치만 이건 학교 다니면서 병행해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단어는 거의 지하철에서 외웠다.

N2는 확실히 반신반의 한 채로 시험장에 간만큼 진짜 간신히 합격했다.
종강 후 2주간 빡세게 공부했고 턱걸이 합격했다. 아마 컷이 90이던가,,

✅ 단어 암기
그렇게 학교 오가는 길에 회독 JLPT라는 어플을 보기 시작했다.
돈 한푼 받지 않았지만 사실 이 포스팅은 이 어플을 칭찬하기 위해 시작된 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ㅋㅋ
유료버전은 좀더 다양한 단어가 나오고 광고가 없는데 무료버전도 쓸만하다
광고를 안보는팁은 한번 회독하고 나서 셔플 기능이 있는데 셔플을 안하면 광고를 안볼 수 있다(?)
그냥 광고 봐도 된다. 좀 짜증나는 못하는 게임을 사람 긁는 그런 광고들이 대부분이당

이 어플에서 자신이 신청한 급수를 1회독 하면 사실상 문제 풀이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


✅ 문제 풀이
그 다음은 문제를 푼다. 내가 풀었던건 유명한 그 다락원 한권으로 끝내기 책인데, 종이도 사각사각하고 전반적으로 모자란 것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부 다 풀지는 못하고 영역별로 한 절반(5개년) 정도 푼 채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 영역별 팁
✅ 언어지식
특히나 어휘 영역은 나오는 단어를 돌려 내는 경향이 있으니 문제 풀이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어차피 히라가나->칸지, 칸지->히라가나 이건 알면 풀고 모르면 영영 모르니 빠르게 풀고 넘어간다.
문법은 정말로 빈칸 고르기 문제들은 공부한 만큼 나오는 것 같다. 모르면 그냥 〜こと 들어간 것들이나 최대한 답안에서 많이 봤던 스타일로 찍는게 정답률이 높다
가장 긴 문법 지문은 난 그냥 거의 넘긴다는 생각으로 봤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풀기 어렵다 (특히 N2의 경우에는 언어지식+독해를 시간을 합쳐서 주기 때문에 더더욱 포기함)
✅ 독해
독해는 지문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지만 나처럼 독해력이 그냥 모국어로도 안좋은 뼛속까지 이과생은 다 읽으려는 생각을 포기하면 오히려 점수가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선지를 먼저 읽어보면서 주로 답안은 "일본의 자랑", "일본이 잘한 일", "일본 사람들의 의식 수준" 이런 것들이 주로 많이 차지를 한다.
또 가끔 일본인들이 좀 적극적이지 않다던가 너무 스미마센을 많이 한다던가 이런 부분들을 비판하는 글들도 왕왕 있다
내가 봤던 2025 7월 N2에서는 象 코끼리라는 단어가 내 기억에는 가타카나로 출제되어서 잠깐 이게 무슨 말인지 헤맸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진짜 답이 없다,,, 전에 일본인 유튜버가 애기 데리고 동물원 갔던 영상에서 애기가 ゾウ!!!!하면서 소리지르던 게 생각나서 간신히 맞췄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도 다 틀릴테니 (물론 절평이지만) 일단 안심하고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야 한다.
항상 나는 과반은 맞추겠지 라는 멘탈을 부여잡고 푸는게 중요하다.
✅ 청해
이거야말로 평소에 꾸준히가 가장 중요한 영역이 아닐까 싶은데
유튜브에 정말 좋은 채널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q2O9ftz_Kg
여기서 단어, 예문 함께 계속 읽어주는데 나는 베란다에서 식물 가꾸면서 계속 틀어놨었다.
예문 부분에서 직접 작문해서 목소리 나오기 전에 먼저 말해보면 실력이 정말 많이 늘 수 있다.
그냥 이걸 계속 듣다보면 청해를 들을 때 무언가 들린다.
또 말을 시작하기 전에 시험장에서 얼른 선지를 빠르게 스캔하는 연습을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댓글을 달아주면 깃짱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밀댓글과 메일을 통해 오는 개인적인 질문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꼭 공개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