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깃짱

드디어 나도 전공자가 되었다!!! 우리학교 컴퓨터과학과는 가끔 복수전공하는 동기들도 두세번 씩 지원할 정도로 많이 떨어지고 인기가 많은데 단번에 붙어서 어제 춤을 추고 다녔다 학점도 모자라고 컴과 과목도 하나도 들은 적 없는데도 혼자 방구석에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어필한 것에서 교수님이 날 알아본 것인가,,,,👉🏻👈🏻 해외생활(일본, 싱가폴 정도..? 멀리가기는 무서움)을 조금 꿈꾸고 있어서 그렇게 되면 학교보다는 학과나 내 프로젝트가 중요할 것 같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해봐야징 맞다 요즘 또 일본어 너무 잘하고 싶어서 채팅 어플 깔고 공부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전화도 많이 하는데 일본어 발음 개좋다고 일본인인줄 알았다고 칭찬받았다 일본가서도 어떤 할머니 나 계속 한국인이라 방금 여기 관광온거라 ..
💋 우아한테크코스 5기 백엔드 수료 ✔️ 백엔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2년, 22살 가을 무렵에 오랜 코로나 시기를 지나서 다시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를 나갔다. 오랜만에 나간 학교가 뭔가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도망치듯 급하게 중도휴학을 해 버렸다. 학점이 좋은 편이라, 그냥 전공 살려서 취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치만 알아갈수록 대학원을 가지 않으면 직무에 대한 선택권이 매우 줄어들고, 단순 관리직에 머물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사실이 왠지 무섭게 느껴졌다.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나서기로 했고 개발을 발견했다. 22살 여름방학 때 간간히 유튜브에서 노마드 코더를 보면서 만들었던 프론트엔드 포트폴리오 사이트가 있었는데, 시간도 많아진 김..
💋 인트로 어제, 포비와의 면담을 했습니다. 면담을 신청하던 당시에는 별다른 고민이 없었습니다. 단지 나의 소중한 10개월을 보낸 이 프로그램의 교장 선생님과도 같은 포비와 언제 내가 또 이야기를 해보겠어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치만, 면담 신청에 성공하고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우테코도, 나도 굉장히 많이 변해서 오늘의 고민이 있었고 정말 면담 신청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사전 면담포비와의 면담 전에, 좀 더 의미있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 사전 면담을 작성해야 합니다. 최대한 솔직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포비와 만나기 전에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는 공유드린 사전 면담지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다니고 ..
💋 지난 3개월 간의 소감 우테코 레벨3부터 레벨4까지 약 3개월 간의 시간 동안 매일같이 10시부터 6시, 7명의 팀원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이전에 프로젝트 경험이 좀 있는 크루도 있었지만, 나는 아직 개발을 시작한지 만 1년도 되지 않았고 따라서 매우 떨렸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려웠습니다. AWS 설정할 때 인바운드 규칙부터, ssh, scp 같은 Linux 명령어들, 무중단 배포라는 개념, submodule 관리하기, 우리 팀에서 기술 스택으로 선택한 JPA도, 부하 테스트, HikariCP Connection Pool Size 설정, 배포 시에 사용했던 Docker, Jenkins, nginx, 인프라 설계도 그리기 등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그냥 다 처음이고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오늘 큰 틀이 잡혔다. 마음을 다잡으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급격하게 나의 스트레스도 커졌다. 사실 나는 취업을 바라면서 우테코를 왔던 건 아니었다. 나는 졸업까지 전공 27학점이 남아있는 비전공 공과대학 학생이다. 미래에 대한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불확실성이 커졌고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주위에는 취업이 급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있고, 나는 나와 상황이 다른 사람들에 나를 투영하면서 산만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앞으로 세 가지 일을 할 수 있다. 곧바로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하고, 이후에 (언젠가) 학교 졸업을 한다. 학교로 복귀하고, 최대한 빨리 취업하도록 한다. (졸업에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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