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아한테크코스 5기 [스탬프크러쉬]팀 깃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팀이 어떻게 초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7명의 팀원이 서로 생각하는 모습을 동기화시켜갔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팀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두의 목표를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고객을 동일하게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상상하고 있는 고객을 동일하게 만든다면,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그 '고객'이라면 어떻게 할까에 대해서 논의하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놓으면 좋다.
먼저 그럴듯한 사용자를 찾자. 이 사람들을 페르소나라고 한다.
내 서비스를 사용할 사람들을 정리한다.
이 사람들 중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모든 카페의 쿠폰을 한 곳에 담아서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우리 서비스에서는, 카페 사장님과 카페를 다니는 고객이 사용자이다.
이중 더 대다수를 차지하고, 더 중요한 고객은 '카페를 다니는 고객'이다.
💋 페르소나를 만들자!
페르소나를 디벨롭하는 과정에서 인터뷰, 자료 활용, 벤치마킹, 각 페르소나의 패턴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주변에 내 페르소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면, 인터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페르소나는 이름과 나이, 직업, 현재 경력, 서비스 내 사용하는 기능, 서비스에 바라는 것, 그리고 서비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페르소나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팀원간 서비스에 대해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고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의한 후에, 가장 서로의 생각이 잘 맞는 사람으로 선정하면 좋다. 과정에서 다른 팀원들은 우리 고객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도 동기화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선정된 여러 페르소나 가운데 우리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만족시키고 싶은 최우선 페르소나를 선정한다.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는 페르소나를 구체적이지 않고 범용적으로 작성해서, 서비스의 방향이 갈피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마음가짐으로는 딱 하나의 구체적 페르소나를 만족시킨다고 생각하고 서비스를 개발한 후에, 범용성은 첫 최우선 페르소나를 만족한 후에 고려해도 괜찮다.
아래는 우리 팀에서 작성한 페르소나의 예시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자.
우리 조는 이수연씨를 최우선 페르소나로 선정했다.
💋 페르소나로부터 유저 시나리오를 작성하자!
페르소나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 내용은 곧바로 유저 시나리오가 된다.
페르소나별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지에 대해서 줄글로 작성한다. 이 글은 기술적인 내용이나 구현에 대한 내용 말고,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관점에서 작성한다.
아래 내용은 우리 팀의 예시인데, 유저 시나리오는 예시를 통해서 설명하는 것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아래 예시는 우리 팀의 최우선 페르소나 '이수연'씨에 대한 유저 시나리오다.
위와 같이 아주 상세하게, 유저가 행동할 법한 내용을 유저 시나리오로 작성한다.
아래에는 카페 사장의 페르소나인 '박예빈'씨에 대한 유저 시나리오를 첨부하겠다 .
💋 유저 시나리오로부터 기능 요구사항을 작성하자!
이전에 작성한 유저 시나리오는 줄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람이 이해하기에 정말 좋다.
사람이 이해하기 좋은 스토리 속에는 서비스가 제공해야 하는 기능들이 숨어있다.
글을 읽으면서 우리 서비스가 제공해줄 것이라고 상상한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뽑아내어 시나리오로부터 요구사항을 뽑아낼 수 있다.
아래는 고객 페르소나 이수연씨로부터 뽑아낸 요구사항이다.
마찬가지로 카페 사장 페르소나 박예빈씨를 생각하면 작성한 시나리오로부터도 요구사항을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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