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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아한테크코스 5기 [스탬프크러쉬]팀 깃짱이라고 합니다.
사장모드: stampcrush.site/admin
고객모드: stampcrush.site
💋 인트로
스탬프크러쉬 서비스는 인터넷 상에서 종이쿠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이다.
스탬프크러쉬 서비스의 기획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설명한 글을 읽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듯, 우리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실제 카페 사장이 필요했다.
이번 스프린트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사용하겠다는 카페 사장님이 생겼고, 10월 초부터 서비스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5차 스프린트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노력을 통해 서비스 유저를 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 5차 스프린트 (23.08.29 ~ 23.09.22)
✔️ 목표
- 5차 스프린트 동안의 우리의 목표는 딱 한 가지였다.
✔️ 버그 정리
- 전체 팀원이 인지하고 있는 버그를 정리했다.
- 아무래도 서비스가 고객모드, 사장모드 두 가지로 존재하고 기능이 많다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버그가 있었다.
- 4차 스프린트 때 소셜 로그인 기능을 붙이고 나니 인가에 대한 부분도 고민해야 하게 되어서 버그가 2배로 불어나게 되었다.
- 각자 알고있는 버그를 한자리에 모여서 보고했고, 각자가 생각하는 개선 방법을 공유하고, 버그를 분배했다.
💋 사용자 유치
-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부분이다.
✔️ Try 1: 네이버 카페에 서비스 참여 홍보글 게시
- 내가
아프니까 사장이다
라는 카페를 알아냈고, 우리 팀에서는 나(깃짱)와 라잇, 하디가 이 네이버카페에 가입했다. - 각자 이상한 닉네임(예를 들자면 송파구커피머신이라던가..)으로 잠복 홍보에 들어갔는데, 카페의 철통보안으로 인해서 홍보가 거의 불가능했다.
✔️ Try 2: 인스타 개설 및 카드 뉴스 업로드
- 열심히 카드뉴스를 만들었지만, 안타깝게도 큰 반응은 없었다.
✔️ Try 3: 인스타 DM을 통한 서비스 홍보
- 슬프게도 0건의 답변을 받았다.
- 서운하긴 하지만, 나라도 저런 디엠을 받는다면 아무것도 믿을게 없기 때문에…. 답장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 Try 4: 오프라인 홍보 및 영업
- 역시나 오프라인이 최고였다….
- 라잇과 윤생이 열일해준 덕분에, 파일론은 긍정적 검토를 넘어서서 확정을 받았고, 윤생이 다녀온 코어커피는 긍정적으로 고려중이다.
- 현재 섭외한 사장님도 파일론이다!
- 2번의 미팅 끝에 완전 확정했고, 4주가 아닌 최소 3달, 이후에도 가능하면 계속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는 답변을 받았다.
- 10월 중에 한 번 나도 찾아가서 키패드와 함께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다.
💋 실제 서비스 사용 전 일주일 (23.09.23 ~ 23.10.02)
- 어제(23.09.25) 실제로 팀원 중 5명이 파일론 카페를 방문해서 사용 계획을 구체화하는 미팅을 했다.
- 사장님은 실제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개선을 원하는 부분을 요청했고, 원래 9월 25일부터 사용하기로 했는데, 기한을 일주일 미루고 버그를 모두 개선한 후에 정말 제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 목표
-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잔버그 고치기다.
- 사장님이 원했던 부분은 생각했던 부분도, 생각지도 못한 부분도 있었다.
✔️ 버그 정리
- 먼저 상 카테고리로 정리했던 일들이다.
- 다음주 월요일에 머지할 예정이고, 모두 서비스 실행 전에 완료해야 한다.
- 사장계정은 알바생 여러 명이 사용하는 경우가 존재해서, 카카오 로그인이 오히려 불편해 전통적인 아이디 비밀번호 방식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 고객 탈퇴 기능도 실제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법적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이 부분은 내가 담당하게 되었다.
- 그 다음으로는, 중과 하에 해당하는 중요도의 작업들이다.
💋 우테코 프로젝트, 그 이후로는…?
- 파워 J인 내가 이전에 레벨4가 시작하는 날의 회의에서 우리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 구체화한 적이 있었다.
- 창업까지 염두하면서, 좀 웃기긴 하지만 지분 이야기까지 모호하긴 하지만 적어두었다.
- 그리고, 우테코를 수료한 이후에도 카페는 계속되고, 우리 서비스는 한 번 시작하게 되면 관두기가 어렵다.
- 고객이 스탬프를 다 쌓아서 리워드를 사용하는 것도 뭐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는 걸릴테고, 다 쌓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넘겨줘서 사장님이 다시 종이쿠폰으로 마이그레이션하게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니, 한 번 시작하면 계속 해야만 한다.
- 그래서 11월 이후에 프로젝트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한 번 정리한 적이 있다.
- 다행히도 나와 프론트엔드 2명은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주었다.
- 창립 멤버 자격을 주는 조건으로 EC2 비용을 내면 된다는 조건도 걸어놨다.
💋 살아있는 소프트웨어를 대하는 자세가 생겼다!
- 우리 서비스에 굉장한 애정을 갖고 있긴 했지만, 실제 카페에서 영업하는 것은 또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이게 될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 우선적으로는, 우리 서비스의 기획자이자 카페 섭외를 해준 라잇에게 정말 고맙다. 코치들도 우리 서비스의 실제 사용자 모으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용자 유치에 어려운 서비스를 기획한 라잇이 책임감있게 사장님을 섭외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웠다.
- 실 사용자가 생기고 나니깐, 팀이 전반적으로 활기차게 버그 개선에 돌입해서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 나도 좀 긴긴 우테코 생활을 지나면서 지쳐서 효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오늘도 회원 탈퇴 기능만은 확실하게 구현하고 집에 왔다.
- 처음으로, 잘 모르는 기술을 선택하는게 무서웠다.
- JPA의 cascade로 삭제를 하고 싶었는데, JPA를 공부한지 이제 해도 2~3달 되었는데 이 옵션을 함부로 사용했다가 연관된 Cafe 레코드를 지우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그냥 비효율적이지만 일일이 연관된 repository 코드를 찾아서 delete하는 코드를 작성했다.
- 이 선택이 비효율적일 수는 있어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제까지 내가 너무 모르는 것에 무모하게 도전적인 코드를 짰던게 아닐까?
- cascade 옵션을 잘못 걸었다가 한 명의 고객이 탈퇴했을 때 카페가 지워진다면…? 나는 파일런에게 미안한 트라우마로 개발자를 관두고 말걸까??? 그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트라우마가 남을 것 같기는 하다.
- 또 delete 역시 너무 무서워서 모두 soft delete로 만들었다.
- 이게 정말로
살아있는 소프트웨어를 대하는 자세
인걸까?! - 점점 애정과 부담과 책임감이 커지고 있는게 느껴진다. 살아있는 소프트웨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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