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진행했던 자동차 경주 미션에서 더 발전된 형태로, 이 미션을 웹으로 옮기는 미션을 진행했다.
순수 자바만을 사용한 콘솔 애플리케이션의 자동차 경주 미션: https://github.com/eunkeeee/java-racingcar
그치만 사다리타기로 내 페어 베로의 코드를 사용해서 웹에 올리기로 했다.
스프링을 처음 접하게 되어 굉장히 혼란스러운 이틀이었다...!
처음으로 공식문서도 열심히 읽어보고, 지식을 쓸어담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다.
또 이번 페어를 하며 우리가 가장 잘 했다고 느꼈던 것은 공식 문서를 통해 공부했던 것이었다. 초반에 살짝 어색한 상태로 열심히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며 HTTP Method, URI Pattern 등등 파편화된 정보들을 보면서 이해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서 울 것 같았는데, 솔라 코치가 페어룸에 찾아와서는 공식 문서를 보라고 추천해줬다.
이제까지의 나는 뭔가 한국어로 요약되거나 블로거들이 자신의 말로 표현한 글을 보면 더 빠르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공식 문서는 차마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솔라 코치의 말에 따라서 공식 문서를 정성을 다해 베로와 함께 3시간을 읽었고, 더 지식이 체계적으로 쌓인 느낌을 받았다. Spring MVC와 Spring JDBC에 있어서 조금은 편안해진 경험을 느꼈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대해서도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베로와 함께 작은 챕터씩 읽어가면서 각자가 이해한 방식대로 요약하여 자신의 말로 말하기를 했는데, 이것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공식문서를 보고 나만의 언어로 요약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페어로 만난, 베로는 굉장히 열정이 느껴졌다.
에러 메세지를 보고 원인이 무엇인지 파고드는 에너지가 있었다. 나는 종종 에러 메세지를 보면 머리가 아파질 때가 있는데, 베로를 보면서 나도 좀 더 에러 메세지에서 많은 힌트를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베로는 이전에 스프링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했는데, 모든 것을 알지 못하더라도 먼저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굉장히 좋았다. 여러 문서와 사이트에서 빠르게 구글링해 적절한 코드를 찾아냈고, 금방 우리 코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과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을 구분해내는 능력이 있었다. 자세히 모든 것을 알지 못하더라도 스프링을 처음 접한 나에게 알맞은 수준으로 설명해 줘서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베로 땡큐 ><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댓글을 달아주면 깃짱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밀댓글과 메일을 통해 오는 개인적인 질문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꼭 공개댓글로 남겨주세요!
'우아한테크코스5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테코] 인프런 CTO 이동욱님의 '자존감 기둥 세우기' 강연을 듣고 (3) | 2023.04.19 |
---|---|
[우테코] 레벨1 인터뷰 회고: 학습 측면, 말하기 측면에서의 피드백과 나의 피드백 (0) | 2023.04.15 |
[우테코] 레벨1 글쓰기: 깃짱의 우테코 한달 생활기 (0) | 2023.04.12 |
[우테코] 체스 미션 3, 4단계 회고: 예외 처리는 조심스럽게, 테스트 코드의 맹점, 리팩터링할 때는 기존 코드를 그대로 두면서... (0) | 2023.04.11 |
[우테코] 레벨로그: 레벨1 인터뷰를 준비하며 (0) | 2023.03.29 |